1. 구간 개요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벨로라도(Belorado)
- 거리: 약 23km

- 난이도: 비교적 평탄한 편이나 길이가 있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음.

풍경: 리오하 지방의 넓은 곡창지대와 전통 마을을 지나며 농업이 발달한 전형적인 카스티야 풍경.

2. 길의 특징
1.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출발
유명한 대성당과 “닭과 닭장” 전설로 잘 알려진 도시에서 시작.

성 도밍고가 순례자를 위해 다리를 놓고 길을 닦은 역사적 의미 깊은 출발지.
2. 그라우난(Grañón)
리오하 지방의 마지막 마을.
중세 분위기가 남아있는 작은 마을로, 순례자에게 환영받는 아늑한 알베르게(수도원 숙소)가 유명.

3. 카스티야 이 레온(Castilla y León) 지역 진입
그라우난을 지나면 리오하를 벗어나 부르고스 주(Burgos)에 들어서게 됨.


풍경이 달라지며 점차 넓고 평탄한 메세타(Meseta, 고원지대)의 전조를 보여줌.
4. 레데시야 데 라 데만다(Redeceilla del Camino), 빌로리야(Villoría), 빌라프란카 몬테 데 오카(Villafranca Montes de Oca) 이전
고대 로마 도로 흔적이 남아 있는 구간.
작은 마을들을 지나며, 대부분 농업과 목축업으로 살아가는 전통적 생활양식을 볼 수 있음.
5. 벨로라도(Belorado) 도착
중세 시대부터 순례자들을 위한 휴식처 역할을 한 마을.

산 위에는 옛 성곽 유적이 남아 있고, 도심에는 순례자 벽화와 예술 작품들이 많음.

예전에는 가죽과 신발 산업으로 유명했고, 지금은 순례길 덕분에 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마을.

🏛 역사·문화적 의미
산토 도밍고 → 벨로라도 구간은 순례길의 중세 교통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로마 시대부터 사람들이 오갔던 길.

리오하 와인 지역을 벗어나 카스티야의 밀밭과 평야로 풍경이 변화하는 상징적인 전환점.

벨로라 도는 중세 때 순례자들에게 신발을 공급하던 전통이 있었고, 오늘날에도 "순례자의 길목 도시"라는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

스페인집들은 꽃들로 꾸며놓은 집들이 많아서 더 예쁘더라고요.

스페인 식당 바에서 만국기 중에 태극기 가 걸려있어서 신기했어요.

아보카도🥑 +토마토🍅 +계란🥚 + 참치+ 오이🥒
샐러드 🥗+아쿠아음료= 가격: 10.50유로


스페인 은 유난히 고양이 나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일부고양이들은 사람들을 좋아해서 이렇게 애교도 부리며 놀아주고 있기도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