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800km 끝에서 깨달은 준비물의 힘 "순례길은 가벼울수록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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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프랑스길 후기






“이 준비물만 챙기면 진짜 편합니다” — 실전 기반 필수템 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까미노 데 산티아고)을 걷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바로 프랑스길 800km입니다.

저 역시 이 800km를 실제로 걸으며, 발과 근육과 멘탈이 모두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준비물이 편하면 순례길이 절반은 편해진다.

아래 리스트는 제가 실제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정리한 필수 준비물 + 꼭 챙기면 좋은 추천 템입니다.
특히 처음 떠나시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 1. 배낭(30–38L) — 순례길의 모든 날을 함께할 파트너 - 가벼운 가방으로 고르세요!!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배낭입니다.

30–38L 사이즈가 가장 적당하며, 지나치게 크면 짐이 불어나고, 작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 배낭 선택 팁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 유지

허리벨트는 필수(무게 분산 핵심)

매장에서 반드시 피팅 테스트 + 걷기 테스트


800km 동안 배낭과는 거의 부부 같은 관계가 됩니다.

서로 불평하며도 결국엔 함께 가게 되더라고요.




👟 2. 트레킹화 — 방수 기능보다 통풍이 중요합니다.


나이키 여성 페가수스 트레킹화


순례길 도착 이틀전 비가 많이 와서 신발이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순례길 첫 도전 시 ‘방수 신발’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실전에서는 비방수 + 통풍 좋은 신발이 훨씬 유리합니다.


방수 신발은 발 안이 쉽게 습해지고, 물집 위험이 커집니다.

✔ 신발 선택 기준

저는 평소에 235 사이즈를 신지만 순례길에서는
250 사이즈를 구입해서 신었어요.

발볼 여유 있게

중창 쿠션감 체크

장거리용 깔창 추가 추천





깔창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정말 걸으면서 발과 무릎의 부담을 줄여줘서
여행의 피로감을 줄여줬습니다.

발은 800km 동안 가장 혹사당하는 부위이니,
신발 선택은 ‘투자’라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3. 울 양말 + 발가락 양말 + 바셀린 조합으로 물집 예방 100%




저는 트레킹 양말 + 발가락 양말 + 바셀린 조합

덕분에 여행 내내 물집이 한 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 물집 예방 루틴

아침에 발가락 사이에 바셀린 바르기

발가락 양말로 마찰 최소화

겉에는 쿠션감 좋은 트레킹 양말


물집은 순례길 중도 포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조합은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 4. 생수 또는 하이드레이션 백 — 수분 보충이 생존입니다.

저는 잠시 들른 순례길 카페에 들를 때마다
생수를 구입해서 마셨어요.

물갈이하고  배탈 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ㅠ

프랑스길은 마을 간 간격이 비교적 촘촘하지만,
한 번 물이 떨어지면 멘털도 함께 무너집니다.

여름 기준 1.5~2L 필수

하이드레이션 백은 걷는 중 수시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함.


수분 관리가 순례길 완주를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 5. 헤드랜턴 — 새벽 산악 구간 필수템

특히 오세브레이로(O Cebreiro) 구간은 새벽 출발 시 정말 손전등 없는 숲 수준의 어둠이 펼쳐집니다.

핸드폰 라이트는 배터리 소모 + 손 피로

헤드랜턴은 양손 자유 + 안정성 확보

순례길에서 저는 너무 무거운 헤드랜턴을 구입해서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왔어요 ㅠ.

대신 저는 같은 길을 앞서가는 해드랜턴을 착용한
순례자분들을 따라서 걸었습니다 ^^




🛏️ 6. 침낭라이너 또는 경량 침낭 — 알베르게 필수품

알베르게는 담요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초여름·초가을 새벽 체감온도는 꽤 낮습니다.

침낭라이너만 있어도 체온 유지 충분

경량 침낭은 추위 많이 타는 분에게 적합


한 번 추워지면 잠을 통째로 설칩니다. 꼭 챙기세요.




💊 7. 개인 약품 + 구급 키트

800km 동안 몸이 안 아프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를 가장 많이 살린 구성은 아래 3가지였습니다.

소염진통제

근육통 크림

물집 패치(컴피드 등)

그리고  저는 아로나민 골드 ( 비타민 B)
영양제도 챙겼습니다.
근육통 완화 효과를 봤어요.

여기에 걷기 전, 후 간단한 스트레칭 은 정말 추천합니다.

하루 걷기 전, 후 5분 스트레칭만 해도 회복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8. 보조배터리 — 10,000mAh 사용 추천

무조건 큰 용량보다 가볍고 실용적인 10,000mAh가 더 효율적입니다.

순례길에서 무게는 곧 고통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용량은 오히려 독입니다.

사진 촬영 + 지도 확인으로 배터리 금방 소모

알베르게 숙소 콘센트 가 부족하진 않았어요.

가벼운 배터리가 장거리엔 더 유리





🧼 9. 초경량 빨래용품

순례길에서 빨래는 ‘선택’이 아니라 ‘일과’입니다.

빨랫비누( 종이비누 형태 추천 )


빨래집게( 4개 정도)

여행용 세탁망


만약 안 말랐다면?
배낭 뒤에 걸고 말리며 걸으면 됩니다(순례길 국룰).




🥤 10. 귀마개 + 아이마스크

알베르게는 다양한 국적의 코골이 선수들이 참여하는
비공식 세계대회 같은 곳입니다.
방귀소리도 종종 들립니다.ㅋ

예민하신 분들은 숙면을 위해 귀마개는
준비하시면 유용합니다.

아이마스크도 조용한 환경 만들기에 큰 도움을 줍니다.




☀️ 11. 선크림 + 자외선 차단 립밤

스페인 햇볕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순례길은 보통 7~10시간 야외 활동,
선크림을 잘 발라야 피부가 덜 상합니다.

새벽 출발 전 1회

오전에 1회

정오에 1회
(총 3회 도포 권장)





⛰️ 12. 기타 챙기면 좋은 추천템

*무릎 보호대 (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것 구입 )

*경량 바람막이

*등산스틱(내리막·오르막 모두 무릎 보호 효과 확실)

*판초우(비 오는 날 백팩까지 전체 덮는 데 최고)

*발가락 양말 여벌

*작은 지퍼백(쓰레기·소지품 정리에 유용)

* 속옷 2개, 여벌겉옷 1벌

*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 소형 여행용)

작지만 확실하게 체력과 편안함을 지켜주는 아이템들입니다.




💬 마무리 — 순례길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가벼운 마음’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을 찾으면 정말 많은 글이 나오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준비’**입니다.

800km의 길을 걸으며 저는
짐도, 생각도, 걱정도 ‘줄여도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도착 순간,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그 눈물 속에 묘하게 “또 걷고 싶다”
는 감정이 섞여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순례길을 준비하신다면,
여러분의 길도 안전하고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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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프랑스길 후기






“이 준비물만 챙기면 진짜 편합니다” — 실전 기반 필수템 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까미노 데 산티아고)을 걷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바로 프랑스길 800km입니다.

저 역시 이 800km를 실제로 걸으며, 발과 근육과 멘탈이 모두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준비물이 편하면 순례길이 절반은 편해진다.

아래 리스트는 제가 실제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정리한 필수 준비물 + 꼭 챙기면 좋은 추천 템입니다.
특히 처음 떠나시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 1. 배낭(30–38L) — 순례길의 모든 날을 함께할 파트너 - 가벼운 가방으로 고르세요!!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배낭입니다.

30–38L 사이즈가 가장 적당하며, 지나치게 크면 짐이 불어나고, 작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 배낭 선택 팁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 유지

허리벨트는 필수(무게 분산 핵심)

매장에서 반드시 피팅 테스트 + 걷기 테스트


800km 동안 배낭과는 거의 부부 같은 관계가 됩니다.

서로 불평하며도 결국엔 함께 가게 되더라고요.




👟 2. 트레킹화 — 방수 기능보다 통풍이 중요합니다.


나이키 여성 페가수스 트레킹화


순례길 도착 이틀전 비가 많이 와서 신발이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순례길 첫 도전 시 ‘방수 신발’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실전에서는 비방수 + 통풍 좋은 신발이 훨씬 유리합니다.


방수 신발은 발 안이 쉽게 습해지고, 물집 위험이 커집니다.

✔ 신발 선택 기준

저는 평소에 235 사이즈를 신지만 순례길에서는
250 사이즈를 구입해서 신었어요.

발볼 여유 있게

중창 쿠션감 체크

장거리용 깔창 추가 추천





깔창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정말 걸으면서 발과 무릎의 부담을 줄여줘서
여행의 피로감을 줄여줬습니다.

발은 800km 동안 가장 혹사당하는 부위이니,
신발 선택은 ‘투자’라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3. 울 양말 + 발가락 양말 + 바셀린 조합으로 물집 예방 100%




저는 트레킹 양말 + 발가락 양말 + 바셀린 조합

덕분에 여행 내내 물집이 한 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 물집 예방 루틴

아침에 발가락 사이에 바셀린 바르기

발가락 양말로 마찰 최소화

겉에는 쿠션감 좋은 트레킹 양말


물집은 순례길 중도 포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조합은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 4. 생수 또는 하이드레이션 백 — 수분 보충이 생존입니다.

저는 잠시 들른 순례길 카페에 들를 때마다
생수를 구입해서 마셨어요.

물갈이하고  배탈 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ㅠ

프랑스길은 마을 간 간격이 비교적 촘촘하지만,
한 번 물이 떨어지면 멘털도 함께 무너집니다.

여름 기준 1.5~2L 필수

하이드레이션 백은 걷는 중 수시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함.


수분 관리가 순례길 완주를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 5. 헤드랜턴 — 새벽 산악 구간 필수템

특히 오세브레이로(O Cebreiro) 구간은 새벽 출발 시 정말 손전등 없는 숲 수준의 어둠이 펼쳐집니다.

핸드폰 라이트는 배터리 소모 + 손 피로

헤드랜턴은 양손 자유 + 안정성 확보

순례길에서 저는 너무 무거운 헤드랜턴을 구입해서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왔어요 ㅠ.

대신 저는 같은 길을 앞서가는 해드랜턴을 착용한
순례자분들을 따라서 걸었습니다 ^^




🛏️ 6. 침낭라이너 또는 경량 침낭 — 알베르게 필수품

알베르게는 담요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초여름·초가을 새벽 체감온도는 꽤 낮습니다.

침낭라이너만 있어도 체온 유지 충분

경량 침낭은 추위 많이 타는 분에게 적합


한 번 추워지면 잠을 통째로 설칩니다. 꼭 챙기세요.




💊 7. 개인 약품 + 구급 키트

800km 동안 몸이 안 아프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를 가장 많이 살린 구성은 아래 3가지였습니다.

소염진통제

근육통 크림

물집 패치(컴피드 등)

그리고  저는 아로나민 골드 ( 비타민 B)
영양제도 챙겼습니다.
근육통 완화 효과를 봤어요.

여기에 걷기 전, 후 간단한 스트레칭 은 정말 추천합니다.

하루 걷기 전, 후 5분 스트레칭만 해도 회복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8. 보조배터리 — 10,000mAh 사용 추천

무조건 큰 용량보다 가볍고 실용적인 10,000mAh가 더 효율적입니다.

순례길에서 무게는 곧 고통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용량은 오히려 독입니다.

사진 촬영 + 지도 확인으로 배터리 금방 소모

알베르게 숙소 콘센트 가 부족하진 않았어요.

가벼운 배터리가 장거리엔 더 유리





🧼 9. 초경량 빨래용품

순례길에서 빨래는 ‘선택’이 아니라 ‘일과’입니다.

빨랫비누( 종이비누 형태 추천 )


빨래집게( 4개 정도)

여행용 세탁망


만약 안 말랐다면?
배낭 뒤에 걸고 말리며 걸으면 됩니다(순례길 국룰).




🥤 10. 귀마개 + 아이마스크

알베르게는 다양한 국적의 코골이 선수들이 참여하는
비공식 세계대회 같은 곳입니다.
방귀소리도 종종 들립니다.ㅋ

예민하신 분들은 숙면을 위해 귀마개는
준비하시면 유용합니다.

아이마스크도 조용한 환경 만들기에 큰 도움을 줍니다.




☀️ 11. 선크림 + 자외선 차단 립밤

스페인 햇볕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순례길은 보통 7~10시간 야외 활동,
선크림을 잘 발라야 피부가 덜 상합니다.

새벽 출발 전 1회

오전에 1회

정오에 1회
(총 3회 도포 권장)





⛰️ 12. 기타 챙기면 좋은 추천템

*무릎 보호대 (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것 구입 )

*경량 바람막이

*등산스틱(내리막·오르막 모두 무릎 보호 효과 확실)

*판초우(비 오는 날 백팩까지 전체 덮는 데 최고)

*발가락 양말 여벌

*작은 지퍼백(쓰레기·소지품 정리에 유용)

* 속옷 2개, 여벌겉옷 1벌

*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 소형 여행용)

작지만 확실하게 체력과 편안함을 지켜주는 아이템들입니다.




💬 마무리 — 순례길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가벼운 마음’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을 찾으면 정말 많은 글이 나오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준비’**입니다.

800km의 길을 걸으며 저는
짐도, 생각도, 걱정도 ‘줄여도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도착 순간,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그 눈물 속에 묘하게 “또 걷고 싶다”
는 감정이 섞여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순례길을 준비하신다면,
여러분의 길도 안전하고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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