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에 처음 오는 비를 맞으며 카페콘레체 한잔 하며 출발 ~~




고대 신비의 길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사진에 그 느낌이 다 안 나오네요ㅠ


순례길을 지나가며 성당 옆에 보이는 무덤들을 바라보며 신의 은총이 있기를 🙏 바라며 잠시 묵념하고 걸었습니다. 오늘 비도 주룩주룩 와서인지 더욱더 기분이 다운되긴 했어요.


스페인은 오래된 집 지붕이 돌로 만든 집들이 많은데 지붕까지 돌로 만든 집은 드물게 볼 수 있지만 기술이 대단하게 느껴지며 장인정신 이 보이네요.

스페인 매구는 "1906년 " 브랜드가 제일 제 입맛에 맞는 듯하네요.
맥주를 따르시는 직원분 표정이 매우 진지하네요 ㅎ

우훗 ~~ 내일이면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100 km를 깨고 드디어 두 자릿수 루 접어드네요.
생장에서 777 km 순례길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
ㅎㅎ 그래서 오늘은 축하주 1906년 맥주로 ~~~ㅎㅎ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메뉴 로 넘어가요.

스페인 드라마를 보며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ㅎㅎ 스페인은 레드와인 이 👍 최고죠~~

비프스테이크 시켰는데 소스도 없고 ㅠ
이건 뭐 그냥 야생이네요~~ㅠ
주방에서 주방장이나와서 직접 와인을 따라줬어요.
와인값은 1잔만 받았네요..왜죠~~??
제가 맛없어 하는거 눈치챘나요 ㅎㅎ
🏨 Sarria 숙소 정보
산티아고순례길 100km 남은 지점이라 순례자들이
제법 많은 지역입니다.
Sarria Albergue Oasis




자유롭게 커피, 티 마시고 내고 싶은 만큼 내는 시스템이네요. 그런데 주로 10센트 ㅠ

냉장고에 음료수 잔뜩 ~~ 이것도 내고 싶은 만큼 내는 시스템이네요. 그래도 한국인 이미지 생각 해서 최소한 1유로는 지불하자고요~~

주방도 깔끔하죠~~

내일 비가 온다고 했지만 낮에 반짝 해가 비쳐서 손빨래했어요.

슈퍼마켓 가면서 찍은 벽화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페인은 역시 예술 의 나라예요~~
부엔 까미노 ~~💛
Buen Cami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