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례길 가는 곳마다 항상 크고 작은 성당 은 꼭 있습니다. 잠시라도 기도드리고 오늘도 🙏 무사히 순례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고 기도드리고 출발합니다.


각 나라의 돈이 눈에 띄었어요. 저도 우리나라 한국 돈 천 원 을 기부했어요 ㅎㅎ

점원이 웃으며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천 원 을 두었어요.

순례자들을 위한 기념품도 팔도 라구요.
동전 지갑을 사려고 하는데 3유로 나 해서 🤦패스~~ 동전 지갑 👛 꼭 필요해요. 의외로 동전을 많이 사용합니다.

커피아메리카노 시켜봤는데 한국보다 커피 맛이 확실히 찐하고 좋아요.

가끔 강아지들 도 주인과 순례길을 같이 걷는 걸 종종 보는데 자기 짐 가방을 어깨에 메고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은 지친 듯이 보이긴 하죠~~

드디어 산티아고콤포스텔라 순례길까지 마지막 100km 남았습니다. ㅠ 감격스러운 순간을 사진으로 밖에 못 남겼네요. 프랑스 생장에서부터 677km를 걸어왔던 날들이 꿈처럼 느껴지네요ㅠ

많은 순례자들이 100km 남은 지점을 기념하기 위해 줄 서서 즐겁게 기다리며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순례길이 한층 더 행복한 길이 되고 있습니다.

중년 노부부 가 순례길 100km 남은 지점에서 즐겁게 기념샷을 찍고 있습니다.

100km 기념 동상도 만들었네요.

순례길 100km 남은 축하 기념으로 🍷 포도주 칵테일 거하게 주문했어요. 사람들이 다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네요 ㅎㅎ

역시 스페인은 포도주 가 👍 최고죠 ~

치즈케이크 도 너무 맛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


새로 생긴 카페인지 깔끔한 인테리어에 순례자들이 많이 방문하네요.


드디어 오늘 목적지 포르토 마린까지 22.3km를 걸어서 도착했어요.
제법 큰 호수를 건너가야 하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아 서 하루 종일 비가 계속 내렸는데 도착할 때쯤엔 비도 멈추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즐겁게 걸었습니다.

피자가게 인지 하필 중국어, 일본어 옆에 한국말 이 있네요. 그래도 모처럼 한국 어가 반가웠어요.

비도 오고 날씨도 흐려서 인지 예수님 동상이 더 슬퍼 보였어요 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알베르게 제가 묵을 숙소 가 나옵니다. 순례자들을 위한 카페 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었어요. 슈퍼마켓, 약국, ATM , 기념품 가게들이 있어요.

일본 관광객들과 일본어 가 써진 삿갓을 쓴 가이드 가 성당 앞에서 무언가의 설명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