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에 군산으로 여행 갔던 후기를

작성해 드리려고 해요 ~~~!!

이번 여행지 는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군산 여행 중에 방문했던 아날로그 감성의 카페

1930년대? 풍의 디저트 카페였는데요 ~!

​

음... 미스터선샤인을 즐겨봤던 저에게

너무나도 익숙했던 곳이었어요.

그 드라마를 보면 이런 느낌의 카페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고요 ~ 분위기 참 좋다 ~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분위기의 공간을

직접 방문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드라마 역시 일본문화가 많이 섞여있는

그런 분위기 었는데 이번에 방문했던

군산 역시 일본문화를 그대로 보존한 곳이

눈에 자주 보이더라고요 ~~

무조건 일본을 싫어하는 분들이 요즘 정말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을 막 싫어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 일본음식도 좋아하고

일본의 그 시골풍경?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은 여행 지였던 건 사실입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일본 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

일본 정원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았고 디저트카페의 베이커리 역시

맛이 너무 좋았어요 ~

이 날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분명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겠구나.. 생각했죠

군산 여행 디저트 카페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고 전체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것이 제가 실제

이 시대에 와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약간 오버인가요 ~? ㅎㅎㅎㅎ

그래도 저같이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이미 식사를 하고 와서 음식을 기다리기

보단 커피를 기다렸어요 ~

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여행을

하면 이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가 없죠 ㅠㅠ

인기가 많은 곳, 이미 유명한 곳은

웨이팅이 필수가 되어버리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면 주차, 여유로운

시간까지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만

이렇게 한가한 시간에 방문을 하면

오로지 나 자신의 시간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

이미 식사를 하고 와서 배가 불렀지만

여기까지 와서 디저트를 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

작은 디저트 하나를 시켜 먹었는데

맛이 좋아 행복이 두 배가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

특별한 건 없었지만 행복했던 하루!

바쁜 일상 속에 정말 잠깐이라도! 이런 여유를

즐기면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 시간이 될 때

잠을 자거나 TV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군산 여행 중 한석규 배우님과 심은하 배우님의 주연

8월의 크리스마스로 유명해진 사진관 세트장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 역시 이 영화를 너무나 재밌게 봤고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해서 이곳을 방문했을 때

무언가 새로운 느낌을 받았답니다 ^^

이번 포스팅~!

여행의 목적은 힐링이었습니다 ~!

어떤 여행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목적

또 어떤 여행은 무언가를 구매하기 위한 목적

등등 많은 여행의 목적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힐링을 위한 여행만을 찾게 되네요 ^^;;;

복잡한 일을 앞두고 머리도 식히고

다른 공간에서 살았던 분들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는 것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게 무슨 선물이야 ~ 할 수 있지만

거기에서 주는 재미와 느낌은 정말 묘한

힐링이 되더라고요 ~ 무작정 한번

아무 의미 없이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위해 떠나보신다면 저의 이야기가

맞다는 걸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